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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이성경이 영화 '걸캅스'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에 대해 말했다.
이성경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9일 '걸캅스'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 미영(라미란)과 지혜(이성경)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바탕으로 시원한 액션과 짜릿한 쾌감이 더해진 수사극을 펼쳤다.
이성경은 극 중 이징계를 받고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선보였다.
그는 상대역 라미란을 향한 격한 애정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라)미란 선배님이 먼저 하기로 결정이 된 상황에서 제가 합류했다. '걸캅스'를 선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컸고, 선배님 연기가 기대됐다. 감사한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경은 "라미란 선배님의 유쾌한 에너지가 너무 좋다. 그래서 꼭 한 번 실제로 뵙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선배님이 먼저 현장에서 친구처럼 다가와주시고 장난도 쳐주셨다. 선배님 덕분에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저도 선배님과 콤비로서 제 몫을 잘 해야 하고 잘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부담을 가지면서 열심히 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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