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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참패를 당하며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감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리버풀전 패배로 인해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서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3차례 0-3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고 가장 최근 기록한 0-3 완패는 지난 1983-84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35년 만에 잉글랜드 클럽 상대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로마에 예상치 못한 대패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올시즌에도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퇴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8강 1차전에서 AS로마에 4-1 대승을 거뒀지만 원정 2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해 챔피언스리그서 탈락한 경험이 있고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도 1차전 3골차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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