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리버풀은 2차전 홈경기서 바르셀로나를 대파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끈 바이날둠은 경기 후 BT스포츠 등을 통해 "정말 행복하다"며 "여전이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실감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에 4-0으로 이겼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극복했다. 자신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날둠과 함께 바르셀로나전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수 오리기는 "모두가 오늘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리버풀의 헨더슨은 "놀라운 경기였다. 좋은 팀을 상대로 놀라운 밤을 보냈다. 놀라운 밤"이라며 연신 '어메이징'이라는 단어만 반복했다.
한편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성공한 리버풀은 14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다음달 1일 토트넘과 아약스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