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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국경을 뛰어 넘는 글로벌한 우정을 과시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7일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티켓 사진을 들고 있는 자신의 셀카를 게재하며 "I felt and learned a lot after seeing her stage. I am really challenged by her stage and will try harder!(아리아나 그란데의 무대를 보며 많은 걸 배웠다. 그 무대로부터 큰 자극을 받았고 앞으로 더 노력할 거다)"라고 영문으로 글을 적었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creaming. thank u soooooo much for coming to my show, Jungkook. it meant so much. love u sm(소리 질러. 내 쇼를 보러 와줘서 고마워. 매우 의미 있는 일이야. 정말 사랑해" 장했어. 정말 사랑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다정하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국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국이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관람한 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정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국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것.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하며 알려졌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두 아티스트 간의 끈끈한 우정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믿을 수 없다", "슈퍼스타들 간의 만남", "두 사람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공연에 이어 시카고 솔저 필드, 브라지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을 통해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간다. 최근에는 2019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과 톱 듀오/그룹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 =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트위터]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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