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파란의 에이스(본명 최성욱·31)가 멤버들 중 첫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첫사랑과 다시 재회해 사랑을 결실을 맺는다.
에이스는 8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부이자 여자친구인 캣츠 출신 김지혜(31)와의 결혼을 앞둔 달콤한 소감을 전했다.
"뜻깊죠. 첫사랑과 다시 만나고 결혼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꿈같고 뜻깊은 일 같아요. 어린시절 만났다가 다시 만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다시 만날을 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이었어요. 이미 그때부터 마음속으로 결혼을 결심했죠."
에이스는 김지혜와 인연을 다시 이어가는 순간부 터 결혼을 마음 먹었다고. 지난해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도 "교제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소중한 사람인만큼 때가 되면 알릴 것이며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예비신부 김지혜는 현재 화장품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연예계와는 인연이 전혀 없었던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이 화제가 되자 양쪽 모두 놀란 기색이다.
"저희 결혼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어요. 예비신부 역시 많이 놀랐어요.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전혀 하지않고 있는 만큼 당황스럽기도 하는 한편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저희는 정말 감사해요."
에이스와 김지혜는 오는 6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홍경민이 사회를, 축가는 파란과 오마이걸이 예정되어 있다.
"경민이 형과는 이전에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며 친하게 되었어요. 사회를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마이걸은 아직 정해진 건 아니고요. 파란 멤버들은 꼭 축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죠."
파란 멤버들은 이전부터 에이스와 김지혜의 교제를 지켜봐왔던 만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에이스는 "다들 언제 알릴거냐고 여러번 묻기도 했다. 축가를 많이 해준다. 아무래도 제가 멤버들 중에서 첫번째로 가는 거라고 그런 것 같다"며 "그 다음에는 누가 갈지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현재 뮤지컬 '최후진술'에 출연 중이어서 결혼식이 끝나고 난 뒤에도 작품에 전념하려고요. 그래서 아직 신혼여행 장소를 정하지 못했어요. 또 올해 안에 파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음악작업에도 매진해야 하죠. 일단 예비신부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 중이에요."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