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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그룹 파란의 에이스(본명 최성욱·31)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에이스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파란 에이스 최성욱입니다. 벌써 세월이 흘러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가장 먼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니 꼭 읽어주세요... 저는 2005년도 파란으로 데뷔해서 2006년에 지금 저의 신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수가 노래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데뷔곡이”첫사랑”인데 참 신기하네요. 교제 후 이별을 하고 10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 결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철없이 마냥 어린애처럼 살아오다가 이 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제 자신이 변하고,생활도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친구이기 때문에, 이 친구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결혼 결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배울 게 참 많은,현명한 사람입니다.저도 이제서야 어른이 된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응원해주시고,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앞으로도 좋은 무대,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제 주변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6월의신부 #김지혜 #최성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웨딩 사진과 손 편지로 쓴 장문의 글이 담겨져 있다.
에이스는 예비신부이자 여자친구인 캣츠 출신 김지혜(31)와 6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홍경민이 사회를, 축가는 파란과 오마이걸이 예정되어 있다.
예비신부 김지혜는 현재 화장품 사업가로 활약 중인다. 연예계와는 인연이 전혀 없었던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이 화제가 되자 양쪽 모두 놀란 기색이다.
"저희 결혼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어요. 예비신부 역시 많이 놀랐어요.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전혀 하지않고 있는 만큼 당황스럽기도 하는 한편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저희는 정말 감사해요."
[사진=에이스(최성욱)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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