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IA가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IA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이명기(우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주찬(1루수)-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유재신(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수비에 변화가 생겼다. 1루수였던 황대인이 빠지고 김주찬이 1루를 맡는다. 좌익수는 수비 및 주루 능력이 좋은 유재신이 담당. 나머지 구성은 동일하다.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 등판에 수비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이흥련(포수)-김경호(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 결승 득점의 주인공 김경호가 데뷔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2루수는 류지혁 대신 오재원이 먼저 나서며, 박세혁의 휴식에 이흥련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양현종(KIA)과 이영하(두산)가 맞대결을 펼친다. 양현종은 시즌 2승, 이영하는 5승에 도전한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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