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박병호는 LG 두 번째 투수 심수창의 130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9호 홈런이다. 이로써 박병호는 최정(SK 와이번스)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 속 5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키움 박병호.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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