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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몸 값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천억은 가뿐히 넘어 2천억을 향해 가고 있다. 엄청난 상승세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최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5월 잠재적인 이적료를 추정 발표했다. 손흥민의 몸값은 9,000만 유로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177억원에서 1,57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번 시즌 천억 시대를 연 손흥민의 몸 값은 계소 치솟고 있다. 이대로라면 2천억 돌파도 꿈은 아니다.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2천억대 몸 값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이 케인을 대신해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1경기를 뛰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토너먼트 진출 후 4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을 4강에 올려 놓았다.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엄청나다. 아약스와 4강 1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자 토트넘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2차전에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토트넘의 성패를 가를 키로 지목되는 이유다.
한편, 토트넘과 아약스의 4강 2차전은 9일 오전 4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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