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가 멜버른 빅토리(호주)에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는 8일 오후 대구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3승2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F조 2위에 올랐다. 대구는 조 3위 광저우 에버그란데(승점 7점)를 상대로 치르는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오르게 됐다.
대구는 멜버른을 상대로 전반 9분 에드가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대구는 후반 8분 정태욱이 자신의 헤딩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대구는 후반 35분 김대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후반 38분 정선호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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