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반 5분 만에 데 리트에 실점...손흥민 골대 강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탈락 위기에 놓였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약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데 리트가 토트넘 수비진의 마크를 뚫고 헤딩골을 터트렸다. 키어런 트리피어가 장신의 데 리트를 전담했지만, 느슨한 수비로 허무하게 실점했다.

토트넘은 1차전 징계 결장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실점 후 저돌적인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 현재 아약스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합계스코어 0-2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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