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2경기 연속 완패를 당한 한화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주 2연속 위닝시리즈를 작성하며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서는 듯했지만, 1위 SK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꺾였다. 2경기 모두 11실점 이상 범하며 당한 패배여서 데미지가 컸다. 지난 8일 선발투수 김민우가 2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2실점(7자책)하는 등 2경기 연속 초반 대량실점했고, 끝내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투수 싸움에서 밀려 손 써볼 겨를이 없었다”라고 운을 뗀 한용덕 감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민우에 대해 “안 풀릴 땐 스스로에게 화가 났으면 한다. 내 욕심이겠지만, 그런 모습이 안 보여 아쉽다”라고 전했다. 김민우가 투지, 전투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의미였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박주홍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박주홍은 올 시즌을 선발투수로 맞이했지만, 난조를 보여 4월초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선발 등판 경기 포함 총 14경기서 2패 1홀드 평균 자책점 8.27에 그치는 등 구위는 계속해서 기대에 못 미쳤고, 2군에서 재정비하게 됐다.
한용덕 감독은 박주홍에 대해 “공은 나쁘지 않은데 변화구 제구가 아쉽다. 변화구 제구를 다듬어 카운트 싸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박주홍과 더불어 이창열도 1군에서 말소됐다. 이들을 대신해 백창수, 임준섭이 1군에 등록됐다.
[박주홍.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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