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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나가면 제 역할 해주잖아요.”
두산 김태형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두산에 보상선수로 입단한 투수 이형범과 포수 이흥련의 활약에 흡족함을 나타냈다.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형범은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2경기 5승 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2.33의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전날 잠실 KIA전에서도 이영하가 9회 볼넷을 주고 내려간 뒤 마무리 함덕주 대신 먼저 마운드에 올라와 급한 불을 껐다. 김 감독은 “제구력이 있는 투수라 불을 먼저 끄게 하려고 했다. 이형범이 먼저 승부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이흥련은 주전포수 박세혁의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이흥련 역시 지난 2016년 11월 삼성으로 이적한 이원석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온 선수. 전날 결승타를 뒷받침한 좌전안타를 비롯해 5경기서 타율 .444(9타수 4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수비 역시 안정적이라는 평가. 김 감독은 “타격도 좋고 수비도 좋다. 삼성에서 꽤 많이 뛰었기 때문에 1군 경험이 많다.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상선수들의 활약이 흐뭇한 김 감독이다. “2명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나가면 자기 역할을 해준다”는 말로 두터운 신뢰를 표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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