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조 윌랜드(29, KIA)가 퀄리티스타트에도 웃지 못했다.
윌랜드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1자책)에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윌랜드가 시즌 8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5.95.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창원 NC전에선 5이닝 4실점에도 타선 도움에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21일 광주에서 6⅓이닝 7실점 난조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초반부터 흔들렸다. 1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를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박건우의 안타로 처한 1사 1, 3루서 김재환의 희생플라이와 김재호의 적시 2루타로 2실점했다. 1회 투구수는 21개.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2회 삼자범퇴에 이어 3회 선두타자 허경민과 김재환의 안타로 2사 1, 3루에 몰렸지만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박세혁과 정진호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가 다시 시작됐다. 국해성의 1타점 내야땅볼로 추가 실점했으나 류지혁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2루 위기를 허경민의 병살타로 극복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는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였다. 페르난데스-박건우-김재환의 중심타선을 만나 모두 범타를 유도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5개. 다만, 타선 지원 부족에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윌랜드는 1사 후 박세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진호를 내야땅볼, 국해성을 삼진으로 잡고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윌랜드는 1-3으로 뒤진 7회말 고영창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야속한 타선이었다.
[조 윌랜드.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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