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조쉬 린드블럼(32, 두산)이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KIA 타선을 1실점으로 묶었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이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8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잠실 LG전에선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월 4일 잠실 KT전부터 개인 6연승을 달리고 있던 상황. 올해 KIA 상대로는 4월 21일 광주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었다.
이날도 수월했다. 1회 1사 후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안치홍을 삼진, 최형우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고, 2회 삼진 2개를 곁들여 첫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3회가 최대 위기였다. 선두타자 박찬호의 2루타와 3루 도루, 박준태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에 처한 것.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이명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선빈-안치홍을 연달아 범타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4회 황대인의 안타로 처한 1사 1루에선 이창진-한승택을 연달아 좌익수 뜬공 처리.
첫 실점은 3-0으로 앞선 5회에 나왔다. 박준태의 번트안타로 처한 2사 1루서 김선빈에게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것. 그러나 금세 안정을 찾고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 처리,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72개.
6회에도 위기관리능력이 빛났다. 선두타자 최형우와 황대인의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린 상황. 그러나 이창진을 3루수 병살타, 한승택을 삼진으로 각각 잡고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첫 타자 박찬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날의 임무를 마쳤다. 박준태 타석 때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101개였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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