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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여배우 고(故)한지성의 발인이 오늘(10일) 엄수된다.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지성 발인은 서울 강서구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에 있는 한 공원 묘지다.
앞서 고인은 지난 6일 새벽 3시 50분께 경기도 김포시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나들목 부근에서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당시 한지성은 자신의 흰색 벤츠 C200 차량을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한복판인 2차로에 정차한 뒤, 운전석에서 나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동승자인 남편이 "화장실이 급하다"는 이유로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지성이 왜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한복판에 정차한 것인지, 차량 밖으로 빠져 나온 이유 등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한지성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왜 내렸는지 모르겠다"라며 "나는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지성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술을 마셨는지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사진 = 한지성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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