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가빈 슈미트(33, 캐나다)가 8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다.
가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첼시 호텔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삼성화재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한 그는 8년 만에 V리그 남자부로 돌아오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OK저축은행은 사전 선호도 12위였던 크로아티아 출신의 레오 안드리치(25)를 선택했다. 203cm의 신장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서브와 강한 파워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서브가 뛰어나고 파워도 있다”고 흡족해했다.
KB손해보험은 3순위로 V리그 경험이 있는 마이클 산체스(33, 쿠바)를 지명했다. 산체스는 사전 선호도 1위였다. 이후 4순위 대한항공이 안드레스 비예나(26, 스페인)를 품에 안았고, 6순위 삼성화재는 206cm의 장신 조셉 노먼(25, 미국)을 뽑았다. 마지막으로 지명한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 쿠바)를 택했다.
5순위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주역이었던 리버맨 아가메즈(34, 콜롬비아)와 재계약했다.
[가빈 슈미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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