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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요요와 다이어트 실패가 이어질수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고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점점 더 원하는 추세다.
무리한 운동이나 굶는 것은 힘들어 싫고, 지방을 연소한다는 알약이나 젤리 같은 다이어트 식품을 통해 빠르고 간단하게 살 빼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체중 감량을 하기 쉽지 않다. 우리 몸은 알약 하나에 변할 만큼 그렇게 단순하고 만만한 체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같은 다이어트 방법은 결국 또 요요를 불러올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다시 또 쉬워 보이는 감량 방법에 손을 뻗치고, 요요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게다가 요요가 오면 없던 병도 만들었다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다.
체중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고 과하게 운동해 급격한 체중을 감량 한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하게 되면, 결국 근육은 줄고 지방이 훨씬 더 증가하는 방향으로 몸이 변한다. 이로 인해 비만관련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해 요요 없이 유지 중인 연예인 다이어트 방법도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복부 비만이 심각했던 천명훈은 지난 2016년 83kg에서 69kg까지 14kg을 감량해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됐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천명훈은 3년 째 체중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약이나 시술, 주사 등의 도움 없이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하루 3끼 식사와 일정한 수면, 규칙적인 식습관이 그 비결이라 밝혔다.
과거 천명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에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건강도 안 좋아지고 오히려 요요도 빨리 왔었다. 요요가 오니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어졌고, 우울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에는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에 건강도 더 좋아지고 요요 걱정도 없다.”라고 전한바 있다.
천명훈은 자신의 다이어트가 요요 없는 이유로 “일단 식사할 때 한식 기반의 현미밥과 쌈 채소를 꼭 챙겨 먹었다. 그리고 내 몸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내 체질과 나에게 많은 지방 유형까지 분석해 내가 살찐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다이어트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으며 지방을 감소할 수 있었고, 몸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저하돼 자연적으로 쉬운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더불어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라고 하는데, 약이나 시술을 평생 할 수 없지 않나. 감량과 요요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나에게 맞는 평생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천명훈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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