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진, 스케줄 문제로 '정글의 법칙' 간담회 뒤늦게 도착…"죄송합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AB6IX의 박우진이 스케줄 문제로 예능 기자간담회에 뒤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사과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아일랜드' 기자간담회가 열려 조용재 PD를 비롯해 전반전과 후반전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UFC 선수 정찬성, 배우 현우, 엄현경, 그룹 구구단 미나, 배우 송원석, 이열음, 그룹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 등이 제 시간에 도착했으나 AB6IX 박우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박우진이 앞선 촬영 때문에 제작발표회 도착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양해를 구했다.

포토타임 순서가 끝난 후에도 도착하지 못했던 박우진은 본격적으로 간담회가 진행된 후 조용히 무대 위에 올랐다.

간담회가 시작된 지 약 45분 만에 현장에 등장했다. 이에 박우진은 "죄송합니다"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사과한 뒤에 정글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기 전에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만큼 힘들었다. 배도 고플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배가 고팠다. 또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며 "(먼저 다녀온)하성운 형한테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어봤는데 '캐리어에 있는 거 다 빼고 자신감 하나만 들고 가라'고 하더라"는 비화도 밝혔다.

한편, 마흔두 번째 시즌을 맞은 '정글의 법칙'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림을 품고 있는 태국을 무대로 삼아 '로스트 정글', '로스트 아일랜드' 두 개의 테마로 생존에 나선다. 11일 밤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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