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남자대표팀이 예비명단을 통해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대한민국남자농구협회는 10일 2019 FIBA 남자농구월드컵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총 24명이 이름을 올린 예비명단은 가드 7명, 포워드 11명, 센터 6명으로 구성됐다.
2018-2019시즌 챔프전에서 맹활약,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되며 전성기를 알린 이대성(현대모비스)을 비롯해 김선형(SK), 오세근(KGC인삼공사), 라건아(현대모비스) 등 KBL에서 활약 중인 선수 위주로 명단이 구성됐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박정현(고려대)은 대학생 신분으로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선수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제41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토너먼트에 출전한다. 남자대표팀은 윌리업존스컵과 강화훈련 등을 통해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12명을 선별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농구월드컵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린다. 남자대표팀은 아르헨티나·러시아·나이지리아와 B조에 편성됐으며, 대회 첫 날인 8월 31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예선 1차전을 치른다.
▲ 2019 FIBA 남자농구월드컵 예비 명단
가드 : 박찬희(전자랜드), 김선형(SK), 김시래(LG·FA), 이대성(현대모비스), 이정현(KCC), 두경민(상무), 허훈(KT)
포워드 : 임동섭(삼성), 안영준, 최준용(이상 SK), 최진수, 이승현(이상 오리온), 정효근, 강상재(이상 전자랜드), 송교창(KCC), 양희종(KGC인삼공사·FA), 양홍석(KT), 전준범(상무)
센터 : 김준일(삼성), 하승진(KCC·FA), 김종규(LG·FA), 오세근(KGC인삼공사), 라건아(현대모비스), 박정현(고려대)
[이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