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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리드오프로 나서 한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타율은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삼진을 2차례 당했으나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313에서 .311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저스틴 벌랜더와의 맞대결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이후에도 고전했다. 추신수는 0-0 스코어가 계속된 3회초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벌랜더와의 재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3번째 타석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가 0-1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을 소화한 추신수는 벌랜더를 상대로 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0-3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4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구원 등판한 로베르토 오수나의 초구를 공략,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2안타 3볼넷 무득점에 그쳐 0-3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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