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김재윤이 1군에 돌아왔다.
KT 위즈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김재윤과 좌타 외야수 조용호를 등록하고 우타 외야수 배정대와 우타 내야수 문상철을 말소했다.
김재윤은 자타공인 KT 마무리다. 올시즌 성적은 1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45. 최근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이강철 감독이 열흘 뒤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1군 복귀 가능 날짜가 되자 곧바로 돌아왔다.
다만 복귀전부터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구위 확인도 해야하고 우선은 여유있는 상황에서 내보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KT는 김재윤 복귀에 따라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KT 김재윤(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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