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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팀 셔우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이 돈을 쫓아 중국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셔우드 감독은 비윈을 통해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유한 삶을 유지하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중국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일이 EPL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아마도 중국으로 갈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돈을 유지하면 중국에 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운 오리가 된지 오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밝고 있다. 잦은 부상에 실력까지 줄면서 원하는 팀도 없는 상태다.
문제는 높은 주급이다. 베일은 고액 연봉을 받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고집하고 있다.
셔우드는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 토트넘은 베일에게 줄 돈이 없다. 그를 다시 데려오려면 엄청난 주급이 필요하다. 아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보다 더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베일은 올 여름 어디로 가게 될까. 셔우드의 주장대로 돈을 쫓아 중국으로 갈까.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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