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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약복용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 마약 성분이 검출될까.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
최근 박유천, 황하나, 로버트 할리 등 체모에서 마약성분을 검출해낸 김은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독성학과장은 12일 SBS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지만 해외사례를 보면 마약을 복용한 남자가 여자하고 성관계를 할 때 그 여성한테 검출된다는 보고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가 남자한테 옮기는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염색을 하면 양성이 음성이 된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했다. 마약의 양이 감소할 수는 있지만, 모발 속에 얼마만큼의 마약성분이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은미 과장은 “마약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고 강조했다.
[사진 = SBS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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