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소속 정우영이 소속팀 반대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정우영이 소속 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사정으로 인한 차출 불가에 따라 이규혁(제주)을 대체 발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4부 리그에 속한 뮌헨 2군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정우영의 발목을 붙잡았다.
뮌헨 2군은 11일(한국시간) 치른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바이에른 지구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그로이터 퓌르트 2군에 3-1로 승리하면서 3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뮌헨은 현지시간으로 22일과 26일 북부지구 우승팀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U-20 월드컵 본선과 일정이 겹친다.
결국 정정용호는 정우영의 합류가 최종 무산되자, 이규혁을 대체 발탁하며 최종 엔트리를 완성했다.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한 조에 속해있다. 포르투갈과 첫 경기는 25일에 열린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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