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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4경기만의 볼넷 허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4연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회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5승을 노리는 류현진이 워싱턴을 만나 3회까지 39구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2회말 타선까지 1점을 지원한 상황. 상위 타선을 다시 만난 4회도 실점하지 않았다.
첫 타자 애덤 이튼를 풀카운트서 커터를 이용해 1루수 땅볼 처리했지만 브라이언 도저에게 볼넷을 내주며 4월 21일 밀워키전 이후 4경기 만에 첫 볼넷을 기록했다. 홈경기로 한정하면 시즌 첫 볼넷이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안 소토를 상대로 커브를 던저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강타자 앤서니 렌든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4회까지 투구수는 63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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