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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김무열·김성규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마동석과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가수 뮤지는 김무열에게 "영화 때문에 15kg을 찌웠다고 들었다. 어떻게 뺐냐"고 물었다. 이에 김무열은 "운동으로 근육을 키웠다. 부상도 많이 당했고 6개월 간 유지하기가 특히 힘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김무열은 "부상을 당할 때마다 동석이 형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하자 마동석은 "뼈와 척추와 인대 등 성한 곳이 없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 외에도 마동석은 "등 전체에 스티커로 문신을 붙였다"고 했고, 김성규는 "6kg정도 찌웠다"고 고백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의 재미있는 질문들도 이어졌다. 이날 라디오에서 가수 뮤지는 "마동석하고 강호동하고 싸우면 누가 이겨요?"라는 댓글을 읽었다.
이에 마동석은 "강호동은 천하장사인데 내가 어떻게 이기겠냐. 비교도 안 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동석은 "나도 복싱을 수십 년 했지만 김동현 같은 프로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개그맨 김태균이 "김동현이 연예인 싸움 순위 1위 강호동 2위 마동석이라고 했다"고 말하자 마동석은 "그렇게 뽑혔나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악인전'의 기세도 심상치 않았다. 개그맨 김태균은 "영화 '악인전'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그리고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가 된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마동석이 "맞다. 내가 재미 교포라 '악인전' 공동제작 하시는 분이 내게 오셔서 주연을 제의하셨다"며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태균이 "역시 영어가 되니까 다르다"고 하자 마동석은 "감사하게 기회가 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동석은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힘을 알리고 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김성규는 직접 달리기 시범을 보이고 깜짝 팬미팅도 진행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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