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이윤철 "결혼 제도 마음에 안 들어… 다른 나라는 신부가 지참금"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얼마예요' 이윤철이 우리나라 결혼 제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윤철은 "(주제가) 마음에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윤철은 "우리나라 결혼 제도가 마음에 안 든다. 외국 어느 나라에서는 여자가 결혼할 때 지참금을 가지고 오더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그럼 그 나라 가서 살든가"라고 답했다.

조병희는 "그 나라 좋으면 그 나라 가서 살든가. 부부가 같이 산다는 게 같이 일도 하고 생활해 나가는 거 아니냐. 아기 낳은 지 얼마 안 됐을 때 저희 시어머니가 아들이라면 싫은 말도 안 하고 그랬다. 그런데도 설인가 시어머니와 장을 보러 갔다. 아기를 맡기고 장을 보고 왔다"고 입을 열었다.

조병희는 "시키는 대로 딸에게 분유는 먹였는데 마시다가 토했나 보더라. 토한 흔적이 남아 있더라. 그걸 닦아줘야 하는데 휴지로 대충 닦아준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답답한 남자라 하더라도 뒤처리를 깔끔하게 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시어머니도 오죽하면 화를 내더라. 그러면 이윤철이 반성하기는커녕 '걔가 토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라는 식으로 나오더라"고 폭로했다.

이윤철은 "나는 정말 어렸을 때 토한 기억이 없다. 나는 아기 때 토한 기억이 안 난다"며 "조병희도 웃긴다. 나는 딸을 태어나게 해 준 사람인데 뭘 애까지 보라는 거냐"고 말해 패널들의 원성을 샀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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