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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겨드랑이에 땀이 많아 고민이라는 의뢰인의 겨드랑이 냄새를 이수근이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겨드랑이에 땀이 많아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혼자 등장한 의뢰인의 모습에 이수근과 서정훈은 "37살이야?"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의뢰인은 "갓 20살인데요"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바지도 이상한 패션"이라고 말했고, "여자친구 없지?"라며 농담을 건넸다.
연기자가 꿈이라는 의뢰인이 계속 되는 MC들의 농담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계속해서 어두운 옷을 입었다며 "밝은 옷을 입고 다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뢰인은 "흰티를 입으며 겨드랑이에 땀이 많아서 흰티를 못 입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럼 병원을 가지 여기를 왜 왔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뢰인은 "겨드랑이 땀이 많아서 수술까지 했지만 완치가 안됐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의뢰인은 "중3때 수술을 했지만 수술한지 한달도 안된 상태에서 재발을 할 정도로 병원에서 심하다고 말했다"고 대답했다.
이수근은 "여자친구는 괜찮대?"라고 질문하자 의뢰인은 "네, 사랑하면 다 괜찮지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데오드란트를 계속 사용해도 겨드랑이가 아프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뢰인은 성능좋은 아빠 면도기로 제모하려다가 아빠한테 맞을뻔했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의뢰인은 이수근에 "겨드랑이 냄새 맡아보실래요?"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조심스럽게 의뢰인의 겨드랑이에 손을 가져갔다가 냄새를 맡고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수근은 "살짝 됐는데도 냄새가 심하네"하고 언급했다. 의뢰인은 "어머니도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의뢰인은 "피가 많이 나서 재수술을 하기 싫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그래도 수술을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수근은 "땀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의뢰인이 너무 밝아서 좋다"고 조언했다. 이후 이수근과 서정훈은 의뢰인에게 "자신감을 갖고 꼭 방송에서 다시 보자"라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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