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안우진이 단 2⅓이닝만 버티며 9점을 내줬다. 올 시즌 한 경기 최소이닝,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안우진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⅓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볼넷 9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안우진은 5월 들어 2경기서 잇따라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승리 없이 패전만 한 차례 추가했다. 전반적으로는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소이닝, 최다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한화 타선 봉쇄에 어려움을 겪었다. 1회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151km 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오선진에게도 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중간안타를 허용했다. 제라드 호잉의 강습타구를 1-6-3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그러나 2사 3루서 김태균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성열을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김회성에겐 풀카운트서 151km 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장진혁을 패스트볼로 포수 파울플라이, 지성준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양성우를 역시 커브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처리했다.
3회 정은원에게 다시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오선진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오선진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호잉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고, 김태균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 결국 이성열에게도 제구가 흔들려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김회성을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으나 장진혁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다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지성준에겐 커브를 던졌으나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안우진이 물러났다. 이영준이 양성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 장진혁을 홈에서 횡사시켰다. 그러나 정은원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오선진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안우진의 자책점은 9점으로 확정됐다.
패스트볼 최고 153km까지 나왔다. 그러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모두 제구가 좋지 않았다.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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