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찬스서 응집력을 발휘,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SK 와이번스에 1경기차 뒤진 2위였던 두산은 2연승을 질주, 삼성전 홈 3연승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7위였던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유희관이 9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2승째를 챙겼다. 박건우(4타수 1안타 1득점)가 결승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재호(4타수 1안타 1타점), 박세혁(4타수 1안타 1타점) 등은 적시타를 때리며 힘을 보탰다. 다만, 허경민(4타수 무안타)의 2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은 1회초 몰린 1사 1, 3루서 다린 러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선취득점을 허용했지만, 2회말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김재환(안타)-오재일(2루타)의 연속 안타를 묶어 만든 무사 2, 3루 찬스. 두산은 김재호가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데 이어 박세혁도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김재환은 홈을 밟았다.
두산은 이후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두산은 유희관이 추가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지만, 원태인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3~4회말 연달아 삼자범퇴에 그쳤고, 5회말 2사 1루에서는 허경민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1-1 스코어가 계속된 6회말 잡은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1사 1루서 김재환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두산은 2루 주자 박건우의 도루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서 유격수 실책에 편승, 1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은 이어 김재호와 류지혁이 각각 1타점을 올려 4-1로 달아나며 6회말을 끝냈다.
두산은 이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두산 타선은 삼성 불펜 공략에 실패했지만, 유희관이 흔들림 없는 구위를 유지해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두산은 유희관이 7~9회초에도 삼성 타선을 완벽히 봉쇄, 3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쳤다.
[두산 선수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