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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2019-20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14명의 선수들의 새로운 클럽을 알아보고 있다'며 방출 예상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 영입 가능성이 높고 포그바는 지단이 강력하게 원하는 선수'라며 '영입되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야 하는 선수가 있다. 선수단에서 많은 숫자의 선수는 지단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할 선수로 가레스 베일(웨일즈) 나바스(코스타리카) 세바요스(스페인) 바예호(스페인) 레길론(스페인) 등을 지목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첼시(잉글랜드)로 임대되어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와 코바치치(크로아티아) 역시 팀을 떠나야 할 선수들로 분류했다. 바스케스(스페인) 이스코(스페인) 등도 팀내 입지가 불안한 선수들로 언급했다. 반면 벤제마(프랑스)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로스(독일) 등은 2019-20시즌에도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진 보강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마르카는 포그바 뿐만 아니라 판 더 비크(네덜란드) 피아니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에릭센(덴마크)의 레알 마드리드 영입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프리메라리가 3위가 확정된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지단 감독이 지난 3월 9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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