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승준이 올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는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최승준과 박승욱을 등록하고 내야수 나주환과 투수 신재웅을 말소했다.
최승준은 올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최승준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 속에서도 타격감을 잃지 않기 위해 퓨처스리그에서 지명타자로 종종 나섰다.
몸 상태를 100% 가깝게 끌어 올린 최승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를 밟았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6경기 타율 .200(35타수 7안타) 4타점 1득점.
최승준과 함께 박승욱도 1군으로 올라왔다. 올시즌 6경기에 나서 9타수 1안타(타율 .111) 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렸으며 퓨처스리그에서는 24경기 나서 타율 .364(88타수 32안타) 7타점 3도루 10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전날 창원 NC전에서 배재환의 투구에 머리를 맞은 나주환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CT 촬영 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당분간 안정이 필요하기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또 좌완투수 신재웅도 대상포진으로 인해 말소됐다.
[SK 최승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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