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KIA 새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데뷔 무대를 갖는다.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르는 KIA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이창진(중견수)-박찬호(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프레스턴 터커(좌익수)-황대인(1루수)-이인행(우익수)-한승택(포수)-최원준(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1군에 등록된 터커와 최원준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터커의 데뷔전. 해즐베이커의 대체외인으로 합류한 터커는 이날 계약금 9만, 연봉 18만 등 총액 27만달러(옵션 별도)에 도장을 찍었다. 1군 등록과 함께 곧바로 클린업트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박 대행은 “라이브배팅에서 내용이 좋았다.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한화는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제러드 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장진혁(중견수)-최재훈(포수)-양성우(좌익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 키움전과 비교해 3루수가 김회성에서 송광민으로, 포수가 지성준에서 최재훈으로 바뀌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김회성은 계속 잘해서 내보냈는데 갑자기 하체에 쥐가 나서 제외했다. 지속적으로 잘해줬으면 하는데 선천적으로 약한 것 같다. 관리하면서 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제이콥 터너(KIA)와 채드벨(한화)이 맞대결을 펼친다. 터너는 시즌 2승, 채드벨은 6승을 노린다.
[프레스턴 터커. 사진 =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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