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구FC가 세징야, 에드가의 연속골로 유상철 감독 체제에서 새 출발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를 젱바했다.
대구는 1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에 2-1로 승리했다.
최근 FA컵 대회를 포함해 2연패 위기에 빠졌던 대구는 인천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승점 22점으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유상철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인천은 대구에 패하며 리그 10경기 무승(2무 8패)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 8분 세징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정치인의 패스를 세징야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016년 대구에 입단한 세징야는 이날 30번째 골로 30골-30도움 달성에 성공했다.
인천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2분 김진야가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창진이 문전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교체를 시도했다. 대구는 츠바사, 장성원이 투입됐고, 인천은 처범경과 콩푸엉이 들어갔다.
승부는 후반 30분에 갈렸다. 황순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마무리하며 대구가 리드를 다시 가져갔다.
결국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대구가 에드가의 결승골로 2-1 인천에 승리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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