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김소영, 남편 오상진도 '아미'로 만든 방탄소년단♥ "태몽, 태교도 BTS" [夜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오상진 아내 김소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못 말리는 방탄소년단 사랑을 과시했다.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신 5개월째"라고 밝힌 김소영은 여전한 방탄소년단 사랑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방탄소년단 팬 '아미'로 유명했던 김소영. 그는 MC들이 태몽을 묻자 "되게 특이하다"라고 답했다.

태몽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꿈을 꿨다는 것. 이에 오상진은 "처음 들었을 땐 마음이 상했다"라고 귀여운 질투심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소영은 "꿈에 정국 씨가 나와서 신발을 주고 홀연히 떠났다"라며 "처음엔 태몽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니 맞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내 오상진은 "최고의 태몽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치켜세웠다.

또한 김소영은 "아나운서 출신 부부니까 태교도 남다를 것 같다"라는 MC의 물음에 "최근 방탄소년단 신곡이 나오지 않았나. 열심히 많이 듣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오상진 역시 아내를 따라 '아미'임을 자처했다. 그는 "아내를 위해 아미가 되고 싶어서, '아미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상진은 스웨트셔츠 속에 착용한 아미 티를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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