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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주춤했다. 전날 캔자스시티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안타였다.
출루는 첫 타석에서 이뤄졌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를 만나 0B1S에서 볼넷을 골라낸 것. 12일 볼티모어전부터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순간. 다만, 안드렐톤 시몬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나머지 타석은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1B2S에서 커브와 직구를 커트해냈지만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여전히 0-1로 끌려가던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라인 하퍼의 4구째 떨어지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1-3으로 뒤진 8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0B2S에서 좌완 테일러 로저스의 4구째 93마일 투심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7에서 .250으로 하락했다.
다만, 오타니는 마지막 타석 헛스윙 과정에서 로저스의 몸쪽으로 바짝 붙은 공에 우측 손을 강하게 맞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초기 X-레이 검진 결과 우측 넷째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다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추후 상태를 지켜보며 22일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에인절스는 미네소타에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22승 25패. 반면 3연전 기선을 제압한 미네소타는 31승 16패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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