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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 씨가 지난 16일 첫방송 된 tbs 골목상생 프로젝트 <홍석천의 Oh! 마이 로드> 출연에 대한 소회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홍석천 씨는 첫 방송이 나가고 “니가 뭔데 깝치냐” “왜 경리단길만 살려야하냐, 다들 힘들다”는 식으로 욕하는 댓글이 늘었다면서 경리단길은 배우의 꿈을 안고 상경해 25년 가까이 보낸 자신의 청춘이 오롯이 기억된 제2의 고향이라고 언급했다. 소위 핫한 동네로 떴다가 작년 가을부터 빈 가게가 눈에 띄게 많아져서 경리단길 살리기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면서 창업과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의 작지만 매력적인 가게가 문을 닫는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홍석천 씨는 “젊은 상인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고 어느새 60곳 넘는 소상공인들이 모였다”면서 지난주부터는 건물주들도 모이기 시작해 세입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물주들의 고충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며 방송을 계기로 경리단길에 생겨나고 있는 변화들을 언급했다. 그는 “건물주들이 세입자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힘내자 같이 도와주마 안아주는 분도 계시고 월세도 많이 내려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정말 놀라운 일”이라는 말로 감격을 전했다.
반면에 주차장 문제, 골목 미관 문제, 위생 문제, 민원 문제 등 해결해 나갈 일이 너무 많아서 구청과 서울시를 찾아가 여러 제안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안된다, 힘들다, 잘 모르겠다, 다른 담당자를 찾아가봐라, 경찰서에 문의해봐라, 서류가 미흡하다, 기다려라” 등등의 대답이 돌아온다면서 “우리는 어디에서 도움을 구할 수 있을까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곳이 분명 마련되어 있을텐데 그곳이 어딘지 아는 분들 좀 알려 주십시오”라며 답답한 심경을 표했다.
이어 홍석천 씨는 “오는 6월 말에 처음으로 경리단길 축제를 만들어 보려한다”면서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예산 지원은 어렵게 됐지만 상인들 힘으로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저희는 돈이 없습니다. 그저 열정과 진심만 있을 뿐”이라면서 “플리마켓 하는 분들, 화가, 음악가, 무용인, 성악가 누구든 좋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분들 한번만 도와주십시오”라며 절절히 호소했다
신개념 골목상권 부활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tbs TV를 통해 방송된다. 홍석천 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급한 상인회와 건물주들의 만남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홍석천의 Oh! 마이로드>를 통해 그 과정과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tbs TV는 KT-올레티비 214번, SK-BTV 167번 LG-유플러스 245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유튜브와 tbs앱, 케이블 TV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마이데일리DB]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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