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선발투수들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키움 장정석 감독이 선발과 중간을 오가는 우완투수 김동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준은 19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15경기서 5승3패2홀드 평균자책점 4.66.
김동준은 선발투수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 최원태, 안우진, 이승호에게 밀려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가지 못했으나 1군에서 꾸준히 롱릴리프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기존 선발투수들이 휴식,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질 때마다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4월 11일 고척 KT전서 제이크 브리검을 대신해 시즌 첫 선발등판했다. 브리검이 직전 등판서 어깨 무거움 증세를 호소하면서 1군에서 빠졌기 때문. 4월 17일 포항 삼성전서도 브리검 대신 선발 등판했다. 이후 12일 수원 KT전서는 최원태, 19일 고척 롯데전서는 이승호 대신 선발 등판했다. 최원태와 이승호의 예정된 휴식에 의한 조치였다.
장정석 감독은 수 차례 "1군 투수들 중에서 피로도가 가장 높은 투수다. 사실 제일 관리를 잘 받아야 하는데"라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21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또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장 감독은 "중간에서만 던져줘도 고마운데 선발투수들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고 있다. 김동준 덕분에 선발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21~23일 NC와의 홈 3연전에는 휴식을 취한다. 브리검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냈고, 이승호도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다. 김동준은 휴식 후 불펜으로 돌아간다.
[김동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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