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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국기원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캄페체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22일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최영열 원장 직무대행, 김일섭 사무총장 직무대행, 김준식 국기원 해외파견사범(멕시코) 등 국기원 관계자와 엘리세오 페르난데스 몬뚜파르 시장, 파브리시오 페르난도 페레스 멘도사 시의원, 브루노 피게로아 피스체르 주한멕시코대사 등 멕시코 캄페체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국기원은 "멕시코 캄페체시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태권도 분야의 정보 교환은 물론 인력 교류, 기술 지원 등 태권도 발전과 진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멕시코 캄페체시에서 선보인 시범공연으로 인해 멕시코 캄페체시의 시민들이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됐고, 이번 업무협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엘리세오 페르난데스 몬뚜파르 시장은 "국기원과 협약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우리 시에 태권도 아카데미를 건립하고, 국기원이라는 이름의 공원을 조성하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기원은 엘리세오 페르난데스 몬뚜파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파브리시오 페르난도 페레스 멘도사 시의원(스포츠 담당)에게 명예 2단증을 수여했다.
[사진=국기원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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