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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NCT 127가 월드투어 후 화려한 귀환을 했다.
NCT 127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레드호텔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타이틀 곡 '슈퍼휴먼'(Superhuman)은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컴플렉스트로 장르의 곡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NCT 127는 해외 20개 도시를 돌며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쟈니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재밌는 일들이 많았다. 시카고에 제 고향을 다녀왔다. 멤버들과 제 집도 가봤다. 연습생 때 우리집 가보면 어떠할까 이야기했는데 진짜로 집에 가보니 되게 재밌고 신선했다"라며 투어 당시 느낀 점을 말했다.
해찬 또한 "LA에 갔을때 큰 동물원을 방문했다. 거기에 제 이름을 붙여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슴이 있다. 만나서 인증샷도 찍고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월드투어 당시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더했다.
재현 또한 "도시마다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환호해주고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따라 추는걸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서 무대에서 자신감과 관객들과 호흡하는걸 배웠다. 그런 성장한 모습을 앞으로도 더 보여주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말했다.
특히 NCT 127은 '굿모닝 아메리카', '제임스 코든쇼' 등 미국 예능 등에 출연하며 케이팝의 위상을 보여줬다. 태용은 "'굿모닝아메키카'와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코든쇼'에서 신곡을 첫 선을 보여서 굉장히 뿌듯하더라"라고 말했다.
도영 또한 "미국 예능을 나온다는 게 한국인으로서 출연한다는 거자체만으로도 쉬운일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말이 통하지 않아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게임 등을 통해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미국 예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신곡은 그동안 보여준 NCT 127의 실험적인 사운드보다는 대중적인 컬러를 더했다. 도영은 "저희는 도전이라는 장르를 해나갈거다. 전과는 다른 모습이나 대중성 있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 중 색다른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점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용은 "케이팝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 또 저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한국 프로모션 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활동할거다. 많은 해외 팬들과 추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미국 활동에 대한 계획을 일부 밝혔다.
도영은 앞으로의 목표요 대해 "엄마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하더라.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1등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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