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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여름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던 마티아스 데 리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선 데 리트가 맨유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이 데 리트의 소셜 미디어를 찾아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 리트도 맨유의 구애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 리트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한 명이다. 아약스의 주장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과 네덜란드리그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끌었다.
10대의 어린 나이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하는 등 유럽 정상급 실력을 갖췄다.
자연스레 빅클럽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리버풀, 유벤투스, 맨유, 맨시티, 파리생제르맹(PSG)이 데 리트를 주시하고 있다.
당초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지만, EPL 구단인 맨유와 리버풀이 가세하면서 영입 전쟁이 뜨겁다. 특히 수비진 개편을 원하는 맨유가 데 리트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더선도 “맨유가 데 리트를 영입하려고 연봉 1230만 파운드(약 185억원)을 제안했다”면서 거액의 주급으로 유혹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과연, 데 리트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초대형 수비수의 거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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