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결승서 라이프치히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라이프치히를 완파하고 DFB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19시즌 DFB포칼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에 3-0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올시즌 2관왕에 성공한 가운데 클럽 통산 12번째 2관왕을 달성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뮐러,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티네즈와 티아고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라바, 훔멜스, 쉴레,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29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는 알라바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흐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33분 코망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뮌헨은 후반 40분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이프치히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