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김고은→윤종신까지"…★들, 봉준호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에 '축하 릴레이'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 낭보에 스타들의 축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유아인, 김고은, 한지민, 최희서 등 별들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기뻐했다.

25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전 세계 영화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트로피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기생충'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차지, 한국 영화 100년 역사를 새로 썼다.

이에 배우들은 일제히 축하를 보냈다. 먼저 김고은은 2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생충' 포스터를 게재하며 "와아!"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해당 글에 한지민은 "대박이지!"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아인은 SNS에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의 투샷을 올리며 "Huge proud(큰 자부심)"이라는 메시지를 썼다.

뿐만 아니라 윤영미 아나운서도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그러니까, 1등 먹었다는 얘기다. 대한민국, 봉준호 만세"라고 축하를 전했다. 가수 윤종신은 임필성 감독이 SNS에 게재한 "(봉준호) 형 축하해"라는 글에 "대박이다, 진짜"라고 댓글을 작성했다.

'기생충' 주역 박소담은 소회를 밝히기도. 그는 극 중 전원 백수 기택(송강호)네 딸 기정 역할을 연기했다.

박소담은 "우리 아버지(송강호), 봉 감독님, 그리고 곽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모두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정은 언니, (이)선균 오빠, (장)혜진 언니, (조)여정 언니, (최)우식 오빠. '기생충'과 함께했던 모든 배우분들, 모든 스태프분들, '기생충'이 만들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또 행복했습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기생충'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CJ엔터테인먼트, 박소담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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