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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남성듀오 길구봉구의 길구가 이탈리아에서 허니문 근황을 전했다.
길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겐너무긴여자 #허리디스크유발자세 마지막사진 #설마아닐거야아니겠지 #무라노섬"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길구는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한스갤러리에서 4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웨딩 마치를 울렸다. 축가는 하동균이 불렀다.
한편 길구는 2013년 듀오 길구봉구로 데뷔했다.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전면에 내세운 길구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다시 우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신곡 '있어줄래'를 발표하고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 길구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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