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고지용♥허양임, "소개팅 후 서로 관심 없는 줄" 러브스토리 공개 [夜TV]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지용-허양임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가정의 달 특집 제5탄’이자 ‘의사 부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고지용-허양임 부부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구 아이돌 현 회사원’ 고지용, ‘의학계 김태희’ 허양임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고지용은 “승재 엄마를 소개시켜 준 형이 이대병원에서 조교수를 하고 계셨다. 그때 지나가다 보고 저한테 소개를 시켜줬다.

첫눈에 반한 것이냐고 묻자 허양임은 “그날 한 번 보고 다시 만날 거라 생각을 못 했었다. 그리고 저한테 별로 관심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그때 사실 제가 한창 소개팅도 많이 하고 선도 많이 보고 할 때였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들어가고 나면 보통 ‘잘 갔냐’, ‘어땠다’ 이런 인사 메시지가 오는데 안 보내서 ‘역시 내 생각대로 서로 관심이 없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고지용은 “제가 그런 무드가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현관 앞까지 데려다줬는데 뭘 잘 들어가냐”고 말해 남성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그다음 날은 저도 정신이 없고 바빴다. 그다음 날 연락을 했다. 그래서 애프터 데이트를 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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