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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권혁(36)이 개인통산 150홀드 달성에 단 1홀드 만을 남겨 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15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2015년 삼성 안지만이 유일하며, 권혁은 안지만 이후 4년만에 역대 2번째 150홀드를 달성할 전망이다.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권혁은 2003년 9월 10일 대구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2007년 19홀드(3위)를 시작으로 2012년 18홀드(5위)까지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유지했다.
또한, 2009년에는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홀드인 21홀드를 기록하며 홀드 부문 1위에 올랐고, 2012년 8월 4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400경기) 100홀드를 달성했다.
올 시즌 두산으로 이적한 권혁은 지난 5월 17일과 18일 문학 SK전에서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하며 150홀드 카운트다운의 시작을 알렸다.
통산 최다 홀드 기록(안지만 177홀드)까지 28홀드를 남겨둔 권혁이 150홀드 달성과 함께 새로운 홀드왕까지 도전하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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