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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 레전드 존 테리와 프랭크 램파드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승격 플레이오프(PO)의 승자는 아스톤 빌라가 됐다. 빌라는 3년 만에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아스톤 빌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18-19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PO 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는 2015-16시즌 2부리그 강등 이후 3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다.
또한 지난 시즌 승격 PO 결승에서 풀럼에 0-1로 져 EPL 승격에 실패했던 한을 풀었다.
첼시 출신으로 아스톤 빌라의 코치직을 맡고 있는 테리도 EPL 무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반면 램파드 감독이 이끈 더비 카운티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승격PO에 올랐지만, 아스톤 빌라에 막혀 2007-08시즌 이후 11년 만의 EPL 승격이 아쉽게 무산됐다.
이날 아스톤 빌라는 전반 44분 안바르 엘 하지의 선제골과 후반 14분 존 맥긴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더비 카운티는 후반 36분 마틴 와그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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