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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우완 크리스 배싯을 만나 고전했다. 1회초 2사 후 8구 승부를 펼쳤지만 느린 커브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1-0으로 앞선 3회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후 3-3으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에선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당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5-6으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우완 루 트리비노를 상대로 1B1S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26일 텍사스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였다. 이후 콜 칼훈 타석 때 도루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26에서 .227로 소폭 상승.
한편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 5-8로 패하며 3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24승 29패. 반면 파죽의 11연승을 달린 오클랜드는 29승 25패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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