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불펜투수를 보강했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좌완투수 박희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앞서 SK는 전날 선발투수 문승원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상대 타구에 맞은 종아리 부상 때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5명의 선발투수로만 시즌을 꾸린 SK는 불가피하게 변화를 주게 됐다. 문승원이 25일 NC전 선발로 나서 상대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타구에 종아리를 맞으며 부상을 입은 것.
당초 순서대로라면 문승원은 31일 한화전에 나설 계획이었다. 날짜에 여유가 있는만큼 우선 선발 요원이 아닌 불펜투수를 콜업했다.
박희수는 올시즌 2번째로 1군 무대를 밟았다. 앞서 4월 5일부터 12일까지 1군에 있었다. 결과는 한 경기에 나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퓨처스리그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18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마크했다. 최근 14경기에서 실점이 없다.
[SK 박희수. 사진=마이데이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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